
[더팩트ㅣ영주 =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의 화합과 경제 재도약을 다짐하는 '영주시 2026년 신년인사회'가 5일 오전 11시 영주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렸다.
영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영주 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착공을 비롯해 수소발전소 건립 MOU 체결, KDI 투자 유치, EMU(동력분산식 열차) 정비창 건립 확정 등 영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의미 있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은 이러한 성과를 지역에 완전히 정착시키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영주가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신년 교례를 통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정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상공인은 "대형 국책 사업과 기업 유치 소식이 이어지는 만큼 올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까지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상공회의소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베어링 국가산단을 비롯한 주요 경제 거점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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