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논산시와 논산시장학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13명에게 10억939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 장학회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올해 장학사업은 학업장려, 지역대학 진학, 사회적 배려, 취업장려 등 4개 분야로 운영됐다. 학업장려와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의 지원 금액을 늘리고 취업을 선택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새로 도입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학업장려 장학금은 1인당 지원액을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려 539명에게 총 8억850만원이 지급됐다.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은 1인당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증액돼 91명에게 2억2289만원이 지원됐다. 사회적 배려 장학금은 59명에게 4450만원이 지급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취업장려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총 1200만원이 지급됐다.
동일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1인당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논산시장학회의 올해 기탁금은 개인과 단체, 기업 등의 참여로 6억2000만원이 모였다. 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규모다.
논산시는 내년에도 장학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하반기에는 미래인재 해외어학연수 사업을 새로 추진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논산시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후원 덕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