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5일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 서비스만을 전담하는 '화성시 아이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돌봄센터는 기존의 돌봄지원 사업이 위탁 사무로 운영되던 것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점점 증가하는 돌봄 서비스 수요에 맞춰 사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돌봄센터는 한부모·저소득·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에 대해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이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돌봄센터는 병점 유앤아이센터 내에 있으며 △아이돌보미 모집·교육 관리 △서비스 이용자와 아이돌보미 간 서비스 연계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안내와 홍보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의 지원 등을 담당한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정은 소득 기준에 따라 유형별 차등으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에 투입되는 아이돌보미 인원을 기존 306명에서 38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돌보미 배정 지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안정적이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시는 돌봄센터 개소가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돌봄센터 설치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전국이 주목하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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