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 왕피천공원 빙상장이 겨울철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청소년들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개장한 왕피천공원 빙상장의 누적 이용객 수는 이날 기준 50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수인 3240명과 비교해 약 55%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다.
주말을 맞은 빙상장에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기려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빙판 위를 지치며 겨울 추억을 쌓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지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이용객이 급증한 배경에는 왕피천공원의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겨울철 즐길 거리가 부족한 지역 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군은 안전요원 배치와 시설 점검을 강화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왕피천공원 빙상장이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겨울철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