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일일여객 23만 9000명…개항 이후 최다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1.05 15:20 / 수정: 2026.01.05 15:20
중국 본토 49.2%, 동북아 24.0% 등 중화권 높은 성장
공항 상주직원 헌신과 최고의 공항 서비스 제공 평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지난 4일 일일여객 23만 9530명(잠정치 기준)을 기록하며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일일여객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하계 성수기 기간인 지난 2019년 8월 4일 기록했던 기존 최다 실적(23만 4171명) 보다 약 5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며, 전년 동일 실적(21만 891명)과 비교하면 약 13.7% 가량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무비자 입국 및 내국인의 관광 확대가 맞물리며 49.2%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중화권인 동북아(홍콩, 대만) 지역에서도 24.0%가 증가했다.

최근 캄보디아 사태 여파 등에 따라 동남아는 겨울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1.7%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공사는 기존 명절 및 하계 성수기 기간보다 훨씬 높은 역대 최다 여객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평시와 다름없는 공항 운영으로 여객편의를 높였다.

인천공항 역대 일일여객 순위.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역대 일일여객 순위. /인천공항공사

지난 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출국장 평균 대기시간은 7.9분, 최대 대기 시간은 42분(4일 06시 경)으로 평시와 다름없는 혼잡도 수준을 보였다.

이는 법무부, 세관, 검역소, 항공사 및 입주 기업, 자회사 등 8만 5000여 공항 상주직원이 최고의 대국민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스마트패스 등 자동화 기기의 확대 운영 △출국장 보안 검색 인력의 업무 숙련도 상향 및 신규 인력 투입 △1터미널 1번 출국장 및 2터미널 1번 출국장 확대 운영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시설 및 인력 확충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개항 이후 최다 여객에도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가능케 한 8만 5000여 공항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 정책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방한 수요가 증가세인 만큼 외국어 안내 표지판 전면 개편, 안내 인력 보강 등 주요 시설 및 운영 체계 점검을 강화해 방한 외국인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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