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업단지 개발 물량 전국 최대 증가분 확보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1.05 14:39 / 수정: 2026.01.05 14:39
2035년까지 산업용지 연평균 241만㎡ 공급
투자 유치 실행력 강화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산업단지 개발 물량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며 민선 8기 투자 유치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5차 산업입지 수급 계획(2026~2035년)'에서 도내 산업시설용지 연평균 수요 면적이 기존보다 20% 증가한 241만 5000㎡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된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전국 산업시설 용지 연평균 수요 면적은 평균 5%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충남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제4차 계획(2016~2025년) 대비 40만 2000㎡ 늘어난 규모다.

도는 이번 산업용지 개발 물량 확보로 급증하는 도내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청 조성 등 주요 산업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동안 달성한 43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실적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실행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산업 용지 추가 확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제조업 기준 평균 180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향후 10년간 약 9조 80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산업 입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 경영 환경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계획을 토대로 신규 산업단지와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기업들이 산업 기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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