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비례)이 5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원은 이날 "세종시장이 되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행정수도 완성을 가장 앞에서 견인해 온 정치인"이라고 규정했다.
황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누구보다 먼저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을 발의했고 대통령 선거 공약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을 워싱턴 D.C.와 같은 완전한 행정수도로 만들자는 비전을 제시한 이후 정치권과 언론의 논의가 급속히 확산됐다"며 "국정감사와 상임위 활동을 통해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집중적으로 활동해 왔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차기 세종시장에게 요구되는 조건으로 ‘강한 정치력과 추진력’을 꼽았다.
그는 "지금의 세종 행정수도 건설은 설계 단계가 아니라 완성 단계"라며 "이제는 설계자가 아니라 종결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정부 회의체에 직접 참여해 행정수도 조기 완성과 명품 행정수도 비전을 밀어붙일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이력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황 의원은 "경찰 재직 시절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를 완전 해체했고 검찰 권력에 맞선 수사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검찰개혁과 수사·기소 분리 역시 끝까지 밀어붙여 현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전시당위원장을 지냈고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도운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개혁 진영 전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며 "비록 소수정당 소속이지만 결국 민주개혁 진영의 최종 단일후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의원은 "지지부진한 행정수도 건설에 답답함을 느껴온 세종시민들에게 속 시원한 답을 내놓는 시장이 되겠다"며 "세종시민의 이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세종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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