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무안=송명준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역을 상징하는 군어(郡魚)로 '낙지'를 공식 지정했다.
무안군은 지역 대표 해양자원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낙지'를 군어로 지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활용·관리하기 위한 '무안군 군어(郡魚) 지정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무안군은 낙지를 중심으로 관광·문화·수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제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조례에는 낙지를 활용한 캐릭터 개발과 홍보사업 추진 근거를 비롯해 군 상징물 사용 시 승인 절차와 사용료 규정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를 통해 상징물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이미지 관리와 함께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무안군 해양수산과장은 "무안 낙지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표 수산물로, 지역의 정체성과 관광 경쟁력을 함께 담고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군어 지정을 계기로 낙지 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 군어 '낙지'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과 관광 활성화,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연계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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