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6년 택시 감차보상사업 본격화…과잉 공급 해소 기대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05 13:56 / 수정: 2026.01.05 13:56
개인택시 8대·법인택시 2대 등 10대 감차
2029년까지 단계적 감축 추진
영주시가 올해 택시 감차 보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 모습. /영주시
영주시가 올해 '택시 감차 보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 모습.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2026년 택시 감차 보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택시 운송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열린 '2025년 제2차 택시감차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올해 감차 대상은 개인택시 8대와 법인택시 2대 등 총 10대로 확정됐다. 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 대당 1억1000만 원, 법인택시 대당 5500만 원이다.

택시 감차 보상 사업은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택시 사업 면허의 양도·양수는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감차 목표 대수가 조기에 달성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양도·양수가 허용된다.

김중수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매년 적정 규모의 택시 감차를 통해 과잉 공급 문제를 해소하고, 택시운송사업자의 영업권 보호는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25년 제5차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택시 적정 대수를 332대로 확정했으며, 2029년까지 총 118대의 감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영주시는 △2021년 법인택시 14대 △2022년 법인택시 19대 △2023년 개인택시 7대 △2024년 개인택시 7대 등 총 47대를 감차했다. 여기에 △2025년 개인택시 1대와 법인택시 16대에 이어, 이번 사업으로 10대를 추가 감차할 경우 2029년까지 총 91대의 감차가 이뤄지게 된다.

시는 남은 감차 물량에 대해서도 지역 여건과 업계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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