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개교 78년의 역사 특별전 개최…내달 28일까지
  • 김은지 기자
  • 입력: 2026.01.05 13:53 / 수정: 2026.01.05 13:53
전북대학교 역사 특별전 전북대학교, 시간의 길을 걷다. /전북대
전북대학교 역사 특별전 '전북대학교, 시간의 길을 걷다'. /전북대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대학교 기록·역사관은 개교 이후 78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전대 역사 특별전 '전북대학교, 시간의 길을 걷다'를 내달 28일까지 본교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대학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가 보유한 기록물과 역사 자료를 활용해 지역 사회에 열린 문화 공간으로 개방하고 기록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록·역사관이 소장한 다양한 자료를 디지털화해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접근성과 활용도를 대폭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 '학문의 뿌리를 내리다'에서는 전북대의 모태인 이리농과대학과 상과대학 군산캠퍼스 시절을 비롯해 최초의 개교기념식, 전북대 설치인가 기념 촬영 등 대학 태동기의 역사적 순간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1950년대 입학·졸업 학적부와 50~60년대 대학 전경, 졸업앨범 등 40여 점의 자료가 전시돼 대학 초창기 전대인들의 삶과 흔적을 되짚는다.

2부 '캠퍼스, 변화와 통합의 시간'에서는 캠퍼스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들이 공개된다. 2007년 익산대학과의 통합 당시 지원 신청서와 함께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고창·정읍·완주·군산·남원 등 지역 곳곳으로 확장된 전북대의 거대한 캠퍼스 네트워크를 조명한다.

3부에서는 입학에서 졸업에 이르기까지 전대인들의 일상과 열정을 담아낸다. 입학시험의 긴장감, 합격자 명단 앞에 모인 설렘, 수험표와 합격통지서, 손글씨로 작성한 수강표와 강의계획서, 빼곡한 강의노트와 연구 논문, 졸업논문까지 배움의 과정이 기록물로 펼쳐진다.

전시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관람객이 기억하고 싶은 전북대의 모습을 메모카드에 남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전북대는 올 10월 옛 대학본부 건물(지상 2층, 996㎡)에 '전북대 역사관'을 개관한다. 대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 및 구성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정환 전북대 기록·역사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대학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전북대가 지역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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