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버스 멈출까…울릉군, 사전 점검 나섰다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04 13:09 / 수정: 2026.01.04 13:09
승강장 16곳 일제 점검·동절기 안전수송대책 협의
폭설이 내린 울릉도에 일부 시내버스노선이 중단되자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군
폭설이 내린 울릉도에 일부 시내버스노선이 중단되자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군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폭설로 인한 교통 마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과 동절기 농어촌버스 안전수송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주중 교통항공팀장 등 2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관내 버스 승강장 16곳을 대상으로 폭설 대응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강설 누적에 따른 농어촌버스 및 택시 승강장 시설물 파손 여부를 비롯해 이용객 안전과 직결되는 난방시설, 버스정보시스템 단말기(BIT)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한파와 폭설이 반복되는 울릉지역 특성을 고려해, 승강장 내 한랭 노출 최소화와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 제공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 이동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5일 오후 경제교통정책실에서 동절기 농어촌버스 운행 및 안전수송대책 협의회를 열고 폭설 시 비상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에서는 임시 대안노선 운영, 임시 차고지 활용, 폭설·결빙 시 교통 통제 및 우회 운행 방안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질적 대응책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폭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교통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 기상 악화 속에서도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중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