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재도약의 해'를 선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은 역동성과 도전을 상징한다"며 "멈춰 섰던 아산의 발전과 성장을 다시 힘차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6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아산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창출 기지이자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겠다"며 "첨단 디스플레이 R&D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제조혁신, 데이터센터, 미래차·모빌리티 산업, 반도체·바이오 융합 산업 거점 조성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성장 기반 확충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오 시장은 "17개 산업단지와 탕정 제2신도시 등 20여 개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6700억 원이 투입되는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중부권 최고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고 GTX-C 노선 연장을 통해 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도심 도시재생과 외곽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아산 예술의전당 건립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산형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돌봄·의료·소득·교육·고용·주거 전반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업·환경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시민이 중심이고 공직자의 헌신이 힘"이라며 "대나무가 마디를 지나며 단단해지듯 2026년은 아산시가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는 시기이자 40만 시민의 삶에 답하는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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