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2일 2026년 시무식에서 전 구성원이 반부패·청렴서약을 함께하며 새해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참여해 법과 원칙 준수, 부패행위 근절,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청렴서약을 진행했다. 의회는 이를 통해 시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여수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전국 기초시의회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여수시의회는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며 사실상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점 만점을 기록해 반부패 제도 개선과 내부 관리 체계 강화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청렴서약에 이어 신년사와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난해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여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전 구성원이 함께한 청렴서약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의회의 기본 가치를 다시 새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의정 운영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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