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격동과 환희의 2025년이 가고,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갈기를 휘날리면서 광야를 달리는 붉은 말처럼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2025년은 빛의 혁명으로 어둠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다시 찾은 역사적인 해입니다. 국민의 참여와 헌신이 있었기에 민주주의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희망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되찾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경제와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으로 촉발된 어려운 환경과 거센 변화를 뚫고 도전과 열정으로 경기도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내야 하는 과제도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빛의 혁명을 이끌어주신 도민과 함께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항상 도민의 곁에서 어깨를 내어 드리고 손을 맞잡는 든든한 벗이 되겠습니다.
2026년은 11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12대 의회를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者 半於九十), 백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리를 절반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76명의 의원은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 질주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도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를 포기하지 않고, 도민의 민생을 함께 고민하고, 희망의 등불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갈등과 반목의 정치현장에서 정치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1,420만 명 도민에게 꼭 보여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삶 속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병오년(丙午年)이 되길 소망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