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이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로부터 이주여성의 보호와 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2023년 군포에 있는 비영리법인 '아시아의창'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도의회 본회의 일괄질문과 '경기도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조례' 제정을 주도하며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설치를 이끌었다.
특히 8월 열린 상담센터 개소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과 함께 참석해 센터 출범에 힘을 보탰다.
이영아 상담센터장은 "정윤경 부의장은 이주여성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에 앞장섰다"며 "정윤경 부의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상담센터를 설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그동안은 경기도 이주여성들이 폭력 피해를 당해도 도내에 전문 상담 기관이 없어 서울이나 인천까지 이동해야 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상담센터를 설립할 수 있었다. 피해 이주여성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