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대학과 직업계고를 연계한 청년 취업 지원 체계를 운영해 청년 구직자 3만 7179명을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수치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5.87%)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청년 취업 지원 체계가 지역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년 친화 훈련(K-디지털) 취업률은 60.8%로 전국 평균보다 27.2%p 높았다. 이는 졸업 이후 사후 지원에서 벗어나 재학 단계부터 진로와 취업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관내 4년제 대학 10개교와 협약을 맺고 조기 상담·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직업계고 38개교와도 연계해 현장실습과 기업 채용으로 134명이 졸업 전에 취업 경로를 확보했다.
또 장기 구직 단절 청년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과 직업훈련을 제공해 재도약 사례도 이어졌다.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취업은 졸업 이후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단계부터 준비해야 할 과제"라며 "교육기관과 지역, 행정이 함께 청년이 끊김 없이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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