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이 뽑은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 발표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12.31 13:57 / 수정: 2025.12.31 13:57
민생·탄소중립·돌봄·공간복지·공동체 등에 관심
박승원 시장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 정책 이어갈 것"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 이미지. /광명시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 이미지.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시민이 뽑은 10대 지역 뉴스를 발표했다.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에 대한 한 줄 평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광명'이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 기후 위기와 안전 불안이 이어진 올해 광명시는 단기 성과보다 도시가 오래 버틸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시정의 중심을 뒀다.

31일 광명시에 따르면 민생경제 대응부터 탄소중립, 돌봄·안전·공동체를 아우르는 구조적 변화까지 이어진 시정 방향은 시민이 선정한 10대 뉴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는 2025년 광명시가 무엇에 집중했고, 어떤 기반을 다져왔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에 선정된 뉴스는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확대와 대형생활폐기물 100% 재활용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 월 100만 원 확대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10만 원 지급 △한겨레 선정 지역회복력 도시 전국 1위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전국 최초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과 통합돌봄지원 사업 추진 △신속한 재난 대응과 시민과 함께한 재난 극복 사례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달성 △도심에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시청 잔디광장 조성 △1.5℃ 기후의병 1만 5000명 돌파 등이다.

10대 뉴스 선정은 총 8893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시는 보도자료 인용 보도율과 내부 심사를 거쳐 73개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각 부서 의견 수렴과 추가 검토를 거쳐 17개 최종 후보를 결정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로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뉴스 10개를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직접 선택한 10대 뉴스가 민생 회복과 탄소중립, 돌봄과 안전 등 광명시가 올해 중점 추진해 온 시정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것은, 그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시민 공감을 얻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선택해 온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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