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지역 골목 간판 새 단장…상권 활력 기대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12.30 15:33 / 수정: 2025.12.30 15:33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사업 지속 추진
간판 개선 사업 완성 모습. /부천시
간판 개선 사업 완성 모습.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한 '원미 지역 골목디자인(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원도심 노후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춘 통일된 디자인으로 정비해 골목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2023년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원미 지역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부흥로 90번길 일대 시장길이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 참여 의사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32곳을 선정해 간판 디자인과 제작·설치를 마쳤다.

사업은 경기도비·부천시비, 점포주 자기부담금이 함께 투입된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과정 절반에 걸쳐 점포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단계별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상인은 "노후 간판이 개선되면서 깔끔해진 골목을 보고 손님들의 반응도 좋아졌다"며 "이번 변화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간판 개선을 통해 골목 경관이 정비되고, 상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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