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12%로 확대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12.30 11:23 / 수정: 2025.12.30 11:23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내년부터 하동사랑상품권 운영 정책을 한층 강화해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2%로 확대한다. 이는 군민의 소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 혜택과 함께 기존에 진행하던 캐시백 행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전통시장, 청년 대표자 운영 점포, 착한가격 업소 이용 금액의 5%를 다시 돌려주는 이벤트로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과 청년 사업자를 적극 지원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금액에 대해서도 5% 캐시백 혜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외식·배달 소비에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상품권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확대 효과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사랑상품권은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정책 도구"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