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2025년 한 해 도정을 빛낸 우수 시책 12건을 선정하고 관련 부서를 포상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직접 표창패를 전달하며 수상자와 부서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우수 시책에는 '국비 12조 시대 개막', tbn충남교통방송국 개국, 투자 유치 43조 원 달성, 아산 국립경찰병원 건립, 저출생 극복을 위한 풀케어 돌봄 정책,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생활쓰레기 처리 기반 확보, 스마트팜 지역활성화펀드, 민자 유치 3조 4000억 원 달성,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공공주택 공급, 전국 최우수 소방 정책 달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내년도 정부예산 12조 3223억 원 확보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고, 산업경제실은 민선 8기 이후 317개 기업으로부터 43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해 산업통상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변인·공보담당관은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 tbn충남교통방송 개국으로 도내 전역 교통방송을 송출하며 수신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균형발전국 공공기관유치과는 아산 국립경찰병원 건립 정부 예타 최종 통과로 충남 권역 공공의료 거점 마련에 기여했다.
인구전략국은 '365×24 어린이집', 아동돌봄센터, 가족돌봄수당 신설 등 저출생 극복 정책을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관광객 4000만 명 목표 달성과 5조 400억 원 경제 효과 기대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충남도는 또 환경, 농축산, 해양수산, 건설교통, 건축도시,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직접적 효과를 낸 시책들을 선정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올 한 해 충남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힘써 준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약속한 목표들을 결실로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도정을 빛낸 시책을 선정해 도민에게 한 해 도정 성과를 알리고 시책 추진 부서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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