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일상감사·계약심사 통해 올해 예산 11억 7437만 원 절감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12.29 13:14 / 수정: 2025.12.29 13:14
서천군청 전경. / 서천군
서천군청 전경.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올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11억 7437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계약 발주 이전 주요 정책과 사업 집행 전반에 대해 적법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다.

감사 대상은 본청을 비롯해 보건소, 각종 센터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이다. 일상감사는 추정 가격 기준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기타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000만 원 이상, 물품 2000만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계약심사는 추정금액 기준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5000만 원 이상, 물품 1000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진행된다.

올해 서천군은 공사 53건, 용역 59건, 물품 113건 등 225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서천군은 내년부터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받은 사업을 대상으로 지적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는 '이행실태감사'를 새롭게 추진해 부실 사업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 낭비를 더욱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이충희 서천군 홍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책임 있는 감사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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