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연구개발(R&D)·창업 지원·스마트도시센터 운영 등의 복합시설인 'BIG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BIG센터는 연면적 1만 8669㎡,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다. 현재 모든 공간의 입주가 완료돼 4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1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특화 공간이며, 2~6층은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혁신공간으로 구성됐다.
7~8층에는 연구기관 공간으로, 현재 키엘연구원이 입주해 있다. 9~13층은 부천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도시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명칭은 당초 'R&D종합센터'였으나 지난 10월 시민 공모를 통해 'BIG센터'로 이름을 정했다. BIG센터는 '부천 혁신&성장센터(Bucheon Innovation & Growth Center)'의 약자로, 부천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개관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입주 기관 관계자, 지역 경제인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BIG센터에서 시작될 다양한 연구와 창업, 도시 데이터 축적이 부천 산업의 성장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의 거점으로서 BIG센터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