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은 전날 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와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 점검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구 권한대행은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연일 이어지는 영하권 추위 속에서 휴식시간을 철저히 준수하고 적정한 휴게공간 제공과 개인용 보온장구 지급 등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동절기 현장 점검을 계기로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면서 학교 시설 확충과 행정 지원 기반시설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영실고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기존 3층 기숙사를 4층으로 증축하고 수평 증축을 병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증축으로 연면적 1565㎡를 확보해 기숙사 수용 인원을 기존 64명에서 152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오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업무지원센터는 분산돼 있는 직속기관과 센터를 한곳으로 집중하기 위한 시설로, 연면적 1만4717㎡,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해당 공사는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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