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올 한 해 대외 평가에서 총 53건의 수상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대외평가를 통해 총 12억 4000여만 원의 상사업비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43건을 20%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우수한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경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우수지자체 평가 가등급(행정안전부) 등 재정·경제 분야를 비롯해, △2025년 시군 교통행정평가 최우수(경남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고용노동부)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장관상(성평등가족부)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분야 평가 우수(경남도) △2025년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사례 평가 우수(보건복지부)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년도 1차례에 그쳤던 추진사항 보고회를 올해 3차례로 확대해 월별 수상현황을 공유하고 평가 항목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또 단순한 실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각종 평가를 시정 개선과 행정 혁신의 계기로 삼아 체계적으로 대응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우리 시 행정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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