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금성백조주택이 23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김돈곤 이사장(청양군수)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영환 금성백조주택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잘 전달돼 청양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 취지를 설명했다.
김돈곤 이사장은 "어려운 건설 경기 여건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지난 2021년에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써 왔다. 아울러 유소년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청양 출신 골프 유망주 이수민 학생(천안중앙부설방송통신고)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수민 학생은 청양 가남초와 청신여자중학교를 졸업한 뒤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최근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여자 고등부 우승, JGAK(대한주니어골프협회) 주최 주니어 골프시리즈 여고부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금성백조는 현재 청양 예미지 아파트(182세대)를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일원에 예미지 컨트리클럽(18홀)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으로 지역 발전과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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