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2.23 15:03 / 수정: 2025.12.23 15:03
2025년 1215명 상담 통해 126억 원 추심중단·채무조정 성과
23일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2025 충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최종보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신보
23일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2025 충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최종보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신보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은 23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충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충남도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해 추진중인 금융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연간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도 개선 및 사업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재천 충남도 경제정책과장 등 도 관계자와 강태희 충남신보 상임이사 및 사업 담당자,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성과 △우수 사례 공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금융복지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재천 도 경제정책과장은 "단기간의 사업 운영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금융복지 지원사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금융취약계층이 보다 폭 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통해 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태희 상임이사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조정 성공 사례를 통해 사업의 보람과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충남도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와 협력해 금융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신보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종합상담, 채무조정 컨설팅, 일자리복지연계 등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총 1215명의 도민이 상담을 받았고 약 126억 원의 추심중단 및 채무조정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신보는 앞으로도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과 금융 안정 강화를 위한 충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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