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인천공항버스 활성화' 업무협약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12.23 14:22 / 수정: 2025.12.23 14:22
대덕산단공단과 협약 이어 기업까지 협력 확대
근로자 이동 편의 제고·공항 접근성 강화에 앞장
대덕구는 2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과 인천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금강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부공장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
대덕구는 2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과 인천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금강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부공장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인천공항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요 기업과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덕구는 2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과 인천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7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어 지역 주요 기업과의 개별 협력을 통해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덕구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근로자 대상 인천공항버스 이용 홍보 및 안내 △사내 홍보 매체를 활용한 운행 시간표·노선·운임 정보 제공 △근로자 이용 의견 수렴 및 개선 사항 공유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등을 추진한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이동 편의는 근무 만족도와도 밀접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항버스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덕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의 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 개선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기업 현장을 잇는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향후 산업단지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근로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오전 3시 2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4회(왕복 8회) 운행되며 승차권은 '버스타고' 앱 또는 '티머니GO'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승차 장소는 신탄진역 맞은편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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