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원어민 보조교사 재계약으로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2.23 13:37 / 수정: 2025.12.23 13:37
관내 초·중·고·교육기관에 근무 중인 원어민 78명과 재계약
23일 대전시교육청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재계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3일 대전시교육청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재계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3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재계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계약식에는 대전 지역 초·중·고 및 교육기관에서 근무 중인 원어민 보조교사 78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재계약 안내와 함께 향후 근무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EPIK)을 통해 선발된 전문 인력으로 정규수업뿐 아니라 방과후 프로그램, 프로젝트형 활동,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해 왔다.

대전시교육청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재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런 체계적 운영은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활용 능력 향상과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인 협력 교사와의 공동 수업 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생활 중심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학생들이 실제로 외국어를 사용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파트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용 외국어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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