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6년 공동주택·편의시설 개선사업 추진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12.23 07:36 / 수정: 2025.12.23 07:36
노후 시설 정비로 입주민 생활환경 개선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공동주택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옥상 방수, 도로·보도 정비,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승강기 교체 등 노후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최근 5년 내 지원을 받지 않은 단지가 대상이며, 단지당 최대 7000만 원, 승강기 전면 교체 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주민편의시설 지원사업'은 경로당, 놀이터, 조경, 장애인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 공동 이용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5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최근 5년 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받은 단지도 신청할 수 있다.

두 사업은 동일 연도에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각 단지는 한 가지 사업만 선택해야 한다. 신청은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1월 12~14일 아산시청 공동주택과 주택지원팀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및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시설 개선과 관리 지원을 조화롭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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