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해운대 상습 교통난 해소 기대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12.22 17:13 / 수정: 2025.12.22 17:13
올해 2월 스마트톨링시스템 시행과 함께 교통 흐름 개선
광안대교 접속도로. /부산시
광안대교 접속도로.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22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운대구 신시가지와 센텀시티를 연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12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해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에 따라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원동 나들목 교차로까지 이동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되고, 상습 정체 구간인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2월부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이 전면 시행되면서 벡스코 요금소 상·하부가 완전히 철거됐고 접속도로 개통으로 센텀시티 일원의 교통 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 초에 개통하는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동반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으로 해운대 일원의 상습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광안대교 접근성이 개선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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