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세대를 잇는 커뮤니티 공간 '경기 유니티' 전국 최초 개소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12.22 17:08 / 수정: 2025.12.22 17:08
돌봄·복지 등 필수 공공서비스, 운동·문화·여가 등 민간서비스 결합
지난 19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 행복주택(A5) 내 근린생활시설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인 경기 유니티 개소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지난 19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 행복주택(A5) 내 근린생활시설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인 '경기 유니티' 개소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19일 다산지금 행복주택(A5) 내 근린생활시설에 전국 최초로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인 '경기 유니티'의 문을 열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기 유니티는 다산지금 A5블록 행복주택 내 근생시설을 활용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이다. 돌봄·복지 등 필수 공공 서비스와 운동·문화·여가 등 민간 서비스를 결합해 모든 세대가 일상 속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 세대를 잇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모델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경기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용진 GH 사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은 △사업 경과 보고 △공동체 복원 비전 발표 △기념 세레머니 △공간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 유니티 1층에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공간과 커뮤니티 라운지가 조성돼 있으며 2층에는 건강증진실과 실내 파크골프장, 커뮤니티 주방 등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번 사업은 GH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가 공공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민간 운영사업자가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다산지금지구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주거지로 확대 적용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홍 부시장은 "경기 유니티는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이라며 "시는 이 시범 사업을 성공적 모델로 발전시켜 왕숙지구 등 신규 공공 주택지구에도 확대 조성되도록 GH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