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관리 전반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관리대장 정비, 공유재산 실태조사 운영, 유휴재산의 적극 활용(임대) 등 3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목표로 지난 3월 공유재산 관리혁신 전담팀(TF)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공유재산 관리대장 100% 정비, 실태조사를 통한 무단점유 토지 발굴, 보존부적합 재산 관리의 일원화와 합리적 운용 등이 꼽힌다.

충남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공유재산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임성범 충남도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공유재산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정 운영은 물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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