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가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서 3회 연속 1위(최우수)를 달성하고, 경기도 주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한강수계 관리청 34곳 중 최초로 해당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최우수) 관리청으로 선정됐다. 관리청 중 ‘최다 1위’ 기록도 달성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에 속한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 등 34개 시도·시군을 대상으로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의 투명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성과 평가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양시는 또,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평가에서 올해 명예 환경감시원과의 합동점검 정례화와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확대 등 현장 중심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물순환 정책, 비점오염원관리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사업장의 관리능력 향상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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