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대전희망인재 31명 선정식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2.22 16:35 / 수정: 2025.12.22 16:35
'대전교육발전특구 사업' 핵심 프로그램…대전시·교육청 선정
직업계고 12개교서 우수 역량 인정…지역 우수 협약업체 취업
22일 충남대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선정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22일 충남대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선정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2일 오후 충남대학교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선정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직업계고등학교장, 대전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대전희망인재로 선정된 학생 31명과 교사 등 총 80명 내외가 함께했다.

대전희망인재 양성 사업은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전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 지자체, 지역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산업구조에 맞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내 취·창업과 정주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관내 직업계고 12개교를 대상으로 지역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산업(기업·대학) 연계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소양 교육 및 중학생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 신산업 분야 교원 연수 등을 시행했다.

이어 학교별로 예비 대전희망인재를 추천받아 캠프, 대전 지역 우수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희망인재 31명의 학생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전 지역 우수 협약업체 취업에 성공하고 직무 역량과 인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인재들이다.

대전시와 교육청은 대전희망인재로 선정된 이 학생들의 지역 정주와 채용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

김영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대전희망인재 선정식은 단순히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넘어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기업이 함께 지역 인재를 키우고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희망인재 사업이 지역 정주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돼 학생들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 되는 젊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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