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기념사업회, 6·25참전 22개국 후손과 사랑 나눔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12.22 16:36 / 수정: 2025.12.22 16:36
권흥주 회장 "자유 지켜준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20일 대전 중구 사업회 로비에서 6·25참전 22개국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쌀, 육류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UN참전국 후손과 국가유공자단체의 사랑의 나눔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20일 대전 중구 사업회 로비에서 6·25참전 22개국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쌀, 육류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UN참전국 후손과 국가유공자단체의 사랑의 나눔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지난 20일 대전 중구 사업회 로비에서 6·25참전 22개국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UN참전국 후손과 국가유공자단체의 사랑의 나눔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원 50여 명과 양철순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장을 비롯해 UN참전국 후손 20여 명이 모여 캐럴송을 함께 부르며 따뜻한 감사와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쌀, 육류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이 전달돼 참전의 감사함을 진심어린 마음을 다해 전해 행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필리핀에서 온 UN참전용사의 후손인 허쉬(Hershey) 씨는 "우리들의 할아버지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피를 흘리며 자유를 수호하셨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며 "또한 후손들을 위해 오늘 같은 행사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장님과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는 남재동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 "UN참전용사의 감사함을 후손들을 통해 전하려고 하는 호국보훈기념사업회의 열정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회원들의 실천력과 열정에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도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권흥주 호국보훈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에서 "6·25전쟁 당시 UN참전국이 보여준 희생과 지원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참전국과 그 후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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