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네마 행사 관련 모습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드림시네마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이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처인구), 롯데시네마 용인기흥(기흥구), CGV 신세계경기(수지구)에서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다.

드림시네마 행사는 각 영화관의 협조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단체 관람 할인, 전관 대관 혜택 등을 받았다.

용인시는 가정의 이동 편의와 지역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관별로 단체 예매를 진행하고,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을 지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드림시네마 행사를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소득, 건강, 주거 등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만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아동,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 아동, 빈곤 가정 등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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