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RISE·글로컬대학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방산·항공분야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MOU)'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역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천시 상공회의소에서 '2025 RISE·글로컬대학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방산·항공분야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해대학과 동원과학기술대학, 창신대학, 창원문성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 등 4개 대학 8개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방산·항공 분야 사업 설명과 함께 공동사업 발굴, 인력양성 및 기술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 기관 대표들은 'RISE·글로컬대학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방산·항공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방산·항공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RISE사업과 관련해 사천 항공단지 내 기업 성장 및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보유 장비 공동 활용, 현장 실습 및 재직자 교육 협력, 기업 가치 창출 사업 공동 추진, 산학연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 전문가 참여, 항공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성과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협력한다.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해 지역 방위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방위산업 산학협력 분석 및 정보 교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및 현장실습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사원 남해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혁신 주체들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RISE사업 및 글로컬대학사업의 성과 확산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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