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이아란 경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팀 과장이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국내외 최고 권위의 마이스(MICE)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2년 연속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도시' 상을 받았다.

'글로벌 테스티드 어워즈'는 미국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며, 매년 독자 투표로 분야별 최고 항공·호텔·관광 서비스 등을 선정한다.

독자의 43%가 마이스(MICE) 기획자나 주최자로 구성돼 전문성과 영향력이 큰 세계적 여행 전문지라고 경기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한민국마이스대상'에서도 '우수지역 CVB상'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차별화한 틈새 시장 공략과 현장 중심 세일즈 활동으로 이 같은 연이은 성과를 냈다.

경기관광공사는 국제 마이스 환경 변화에 맞춰 '포스트 APEC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기반 마이스 생태계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가 단순한 지역 마이스를 넘어 '경험·정성·전략' 중심의 새로운 성장형 마이스 모델을 만든 도시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경기도의 마이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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