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미시 신평동 IT의료융헙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구미도시공사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도시공사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도시공사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장애인 단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 내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모델 발굴과 개발, 주차장 등 공공시설 내 장애인 일자리 제공,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한 근로 조건 조성,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미도시공사는 시민 중심의 공공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오광희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장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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