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성군은 주소정보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주소정책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주소정책 분야 우수기관으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성군은 올 한 해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주소정보 행정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훼손 및 표기 오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약 2000개의 건물번호판을 교체하고 도로명판 안내걸이구 814개도 정비했다.
또 도로명주소의 홍보 대상을 확대해 올해 처음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체험형 교육을 추진했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장 홍보부스 운영과 군청 민원실 대기공간에 주소정책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군민 참여형 홍보를 강화했다.
박경희 고성군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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