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오는 30일 추경안·내년 예산안 의결 예정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2.18 17:25 / 수정: 2025.12.18 17:25
2026년 예산안 전년比 2500만원 증액된 56억 2500만 원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지난 16일 제7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는 모습. /충청광역연합의회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지난 16일 제7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는 모습. /충청광역연합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오는 3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7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 소담동)과 구형서 의원(민주당·천안 4선거구)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연합이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박란희 의원(민주당·세종시 다정동)이 대표발의한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 촉구 건의안'과 이옥규 의원(국민의힘·청주시 5선거구)이 대표발의한 '2026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충청권 유치 촉구 건의안'이 처리됐으며, 모든 안건 처리 이후 실시된 제2대 충청광역연합장 선출 투표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당선됐다.

연합이 제출한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25년도 기정예산 56억2500만 원 대비 변동이 없으며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 계약 이행 보장을 위한 명시이월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인 56억 원 대비 0.45%에 해당하는 2500만원이 증액된 56억 25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연합의회는 해당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17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18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한 이후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노금식 의장(국민의힘·충북 음성군2)은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를 마무리하며 2026년도를 대비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인 만큼 올바른 방향으로 편성될 수 있게 동료 의원님께서 심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합의회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심의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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