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12.18 17:02 / 수정: 2025.12.18 17:02
하동읍 부용·연화마을 스마트 안전·편의 인프라 구축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계획도. /하동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계획도. /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원도심 중심의 스마트 안전·편의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은 사업 대상지를 하동읍 부용·연화마을로 지정했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이며 총사업비는 11억 8300만 원으로 국비 7억 1000만 원, 도비 9500만 원, 군비 3억 7800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 대상지에 스마트 게시대, AI CCTV, 화재 예방 시스템, 보안등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설치·구축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편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제시해 온 '컴팩트 매력도시' 구상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컴팩트 매력도시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정주 환경을 촘촘히 개선하고 도시 기능을 집약해 매력을 높이자는 하동군의 도시 발전 패러다임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컴팩트 매력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가꾸고, 마을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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