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금융박물관,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명예 기증자' 위촉
  • 박병선 기자
  • 입력: 2025.12.18 16:40 / 수정: 2025.12.18 16:40
수년간 기념 주화·세계 각국 화폐 등 107점 기증
18일 명예기증식을 가진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왼쪽)과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iM뱅크
18일 명예기증식을 가진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왼쪽)과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iM뱅크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iM뱅크(아이엠 뱅크) 금융박물관은 18일 꾸준히 금융·경제 관련 물품을 기증한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을 '명예 기증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수년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념주화' 등 대구·경북에서 유치한 국제행사를 위해 발행된 기념품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화폐 등을 금융박물관에 기증했다.

지난 17일에는 '1899~1905년 영국 1페니' 주화 등 7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함으로써 지금까지 기증한 소장품은 107점에 달한다.

이 사장은 이날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기증자 명패를 게시했다.

이 사장은 "화폐는 한 시대의 경제, 문화, 기술을 담은 기록으로 개인적으로 수집해 온 물품을 지역 대표 금융박물관에 기증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공자산이 되어 뜻 깊다"면서 "iM뱅크 금융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가 경험하고 배우는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iM뱅크 금융박물관은 지역 중심의 경제 발전사를 비롯해 iM뱅크의 역사 전시 및 체험형 금융·경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시 수성동 본점 지하 1층 130여 평 공간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다양한 국내외 화폐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금융·경제 체험이 가능한 전시로 구성돼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며, 10인 이상의 관람이나 전시 해설을 원하는 5인 이상의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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