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 대전환'…22일 교육감 출마 선언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12.18 16:19 / 수정: 2025.12.18 20:15
경기교육 진단 및 비전·정책 제시…"암기식 교육생태계 바꿀 것"
"교육격차 해소·학생 안전 및 등하교 무상버스·교권 보장"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웹포스터.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웹포스터.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더팩트|수원=김동선 기자]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경기교육포럼) 공동대표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18일 경기교육포럼에 따르면 안민석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교육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경기교육 전환 방안과 실천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안 대표는 <더팩트>에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은 경기교육의 해결사가 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경기교육 대전환'으로 경쟁과 암기식 교육 생태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60일간 도내 31개 시군에서 60차례에 걸쳐 경기교육 경청투어를 진행하면서 경기교육의 획기적인 방향 전환 필요성을 확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구체적으로는 △교육격차 해소 △학생 안전과 등하교 무상버스 실현 △교권과 교사면책권 보장 △인사 혁신 △신나는 학교 10개 만들기 △벽깨기를 통한 학교-지역 상생 △인공지능(AI) 시대 미래교육 대응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한다.

안 공동대표는 교사, 교수로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5선) 의정 활동 대부분을 교육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교육 관련 입법과 정책 논의를 주도했다. 최근에는 미국 UC버클리 방문학자(교육학)로 미국과 유럽 대학 및 초·중등 교육 시스템을 연구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교육 혁신 경험을 통해 확인한 경기교육의 지역 격차 문제 및 교육환경 불균형 문제와 아울러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 대안을 종합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안 공동대표는 현 여권 출신 5선 국회의원(경기 오산)으로 현재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미국 UC버클리 방문학자(교육학)다. 서울 양화중학교 교사와 중앙대학교 교수, 이재명 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장을 지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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