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박명균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8일 내년 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행정부지사는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전문가로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희망의 진주를 만들기 위해 내년 진주시장에 도전한다"며 공식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소통 강화를 위해 열린시장실,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시정 최우선 과제로 구시가지의 생활환경정비 및 지역상권 회복을 시켜 서민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속 가능성 있는 성장을 위해 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장이 위원장인 가칭 진주미래전략산업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업무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의 지속 가능성 있는 성장을 위해 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특히 우주항공분야는 국가연구기관·기업·대학이 집적된 우주항공 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진주를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연구개발 특화도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또 "진주를 품격있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젊은 인재가 머물고 찾아오는 도시로 바꾸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행정부지사는 "내년 남부내륙철도 착공, 진주~부산 복선전철 개통,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등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행정의 행정이 풍부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전 부지사는 행안부 새마을금고지원단장, 주소정책과장, 생활안전정책관 및 예방정책국장 등을 거쳤으며 경남도청에서 행정부지사, 경제통상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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