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와 이노비즈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기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유도하고, 시는 회원사가 투자하면 기업 규제 해소 등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광천 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와 함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양 기관이 함께 우리 경제 성장 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평가·인증기관 역할을 한다.
또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며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고, 회원사는 813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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