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17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자활사업 참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자활사업 참여자 워크숍'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부여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워크숍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오리엔테이션 및 마음 열기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힐링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활업무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에 위치한 충남부여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청소방 △환경크린 △꿈뜨래 △빵뜨래 △밤뜨래 등 5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활 참여자들은 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맞춰 각 사업단에 배치돼 자활 능력을 키우고, 기능 습득을 통해 탈수급과 취·창업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활근로 현장에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성실히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과 땀의 결실이 우리 지역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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