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17일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ESG대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주관했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핵심 가치로 하는 ESG 경영을 학교 운영에 실천해 온 우수 교육기관과 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35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SG대상 부문에서는 남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서울대ESG위원회 등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남서울대학교는 탄소중립 캠퍼스 로드맵 구축, 고효율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 친환경 LED 조명 설치, 절수 시스템 운영 등 환경(E)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회 복지·봉사 프로그램 확대, 다문화·국제학생 지원 강화 등 사회(S) 부문과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윤리경영 체계 강화 등 지배구조(G) 부문에서 실천을 인정받았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남서울대학교의 ESG 실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대학이 ESG의 중요한 주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 의미 있는 평가"라며 "지역과 국가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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