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책연구소, 고위공직자 대상 '대전교육정책 워크숍'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2.18 10:16 / 수정: 2025.12.18 10:16
실질적인 정책 입안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
1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서 열린 고위공직자 대상 대전교육정책 워크숍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1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서 열린 고위공직자 대상 '대전교육정책 워크숍'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정책연구소는 1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년 대전교육정책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시교육청 4급(상당) 이상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정책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올해 수행된 정책연구 결과를 실질적인 정책 입안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간부 직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 정책연구관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연구소가 추진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각 협력 부서의 활용 계획을 공유하며 대전교육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했다.

이들은 연구 성과가 현장의 요구와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또 실제 정책 과정에서 어떤 점들이 더 보완돼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올해 워크숍의 운영 방식을 한층 발전시켜 대전교육정책 워크숍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태블릿PC 100대를 활용한 '종이 없는 행사'를 운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참여적인 환경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사전부터 연구과제의 주요 내용과 자료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행사 중에는 물론 종료 후에도 각 과제별 의견을 남길 수 있었다.

아울러 연구자와 협력관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면서 단순한 발표 중심의 행사를 넘어 쌍방향 토론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정책연구는 대전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반으로 오늘 워크숍을 계기로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책 입안자들께서 연구와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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