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경기 용인시가 온라인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방식인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모두 3회에 걸쳐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청년 농업인의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교육은 참여자가 실제 라이브커머스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과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이론 교육과 방송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실습 단계에선 실제 방송으로 준비한 상품이 완판 되는 성과도 나왔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만족도는 91%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자의 82%가 '내년에도 교육을 이수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용인시는 내년에 보다 체계적인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청년농업인 스스로 소득을 증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목적이 있었다"며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소득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지속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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